텍사스 해변에 ‘ 포르투갈 군함해파리’ 대량 유입 경고
Written by on December 5, 2024
텍사스 해변에 강력한 독성을 지닌 해양 생물인 포르투갈 군함해파리(Portuguese man o’ war)가 대량으로 밀려오면서 지역 당국이 주의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 생물체는 다양한 색깔의 아름다운 풍선 모양 부유체를 가지고 있어 시선을 끕니다. 하지만 촉수의 독침은 극심한 고통을 유발해, 의료 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힙니다.
텍사스 A&M 대학교의 걸프 멕시코 연구소(Harte Research Institute for Gulf of Mexico Studies)는 이 해파리에 찔리면 고통의 강도가 10점 만점에 9점에 이를 정도로 강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독성 해파리가 코퍼스 크리스티와 포트 아란사스 사이의 노스 파드레 아일랜드와 머스탱 아일랜드에서 대량으로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몇 주 동안 갈베스톤 아일랜드, 미시시피,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대량으로 목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포르투갈 군함해파리는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은 없으며, 바람과 해류에 따라 해변으로 떠밀려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군함해파리의 촉수는 평균 30피트, 최대 100피트까지 자라며, 자포(nematocysts)라는 미세 독침을 통해 물고기와 갑각류를 마비시키거나 죽일 수 있는 독을 방출합니다. 이 때문에 죽은 해파리라도 촉수에 독침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해변에 떠밀려온 군함해파리를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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