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해리스, 서비스업 종사자 표심 얻기 위해 ‘팁 면세’ 공약 제시
Written by on August 13, 2024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경쟁적으로 팁에 대한 면세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10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대통령이 되면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서비스업 종사자의 팁에 대한 세금을 없애는 방안을 포함해 미국의 근로자 가족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6월 이미 ‘팁에 대한 면세’ 공약을 내놓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해리스 부통령을 이날 ‘카피캣(따라쟁이)’이라고 부르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사회에서 팁 면세는 민감한 이슈입니다. 특히 고용주들이 정책을 악용해 기본임금을 줄이고 비과세인 팁을 높여 신고할 경우 세수는 더욱 급감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 같은 정책은 저소득 노동시장을 비과세로 이득을 얻는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으로 이분화시킬수 있다”면서 “팁을 요구하는 관행 역시 더욱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권자들이 경제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해리스 부통령을 더 신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처음으로 발표됐습니다.
미시간대 로스 비즈니스스쿨이 이달 1~5일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42%는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를 더 잘 다룰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한 응답은 41%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