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채한도 증액해야”…정부 셧다운 코앞서 예산처리 발목
Written by on December 19, 2024
연방 정부 예산 처리 시한을 앞두고 18일 여야가 임시 예산안에 합의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부채한도 증액을 요구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사실상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지시로 간주하며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은 공동 성명에서 “민주당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는 없다”며 강경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합의된 임시 예산안에는 연방 재난구호기금과 농민 경제지원 등 1천14억 달러의 추가 재난 지원이 포함됐습니다. 예산안에는 의원들의 급여 동결 조항이 빠지면서 처음으로 연봉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예산안에 1·6 의사당 폭동 사태 조사를 막기 위한 조항이 포함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부채한도 증액을 포함하지 않은 예산안을 “미국에 대한 배신”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그는 합의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차기 경선 때 자신이 미는 경쟁자를 지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의회가 20일까지 예산 처리를 실패하면 21일부터 정부 셧다운이 시작될 수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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