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손실’ 보잉, 190억달러 주식 팔아 자금조달
Written by on October 29, 2024
노조 파업으로 매일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겪고 있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19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어제 보잉의 발표 직후 보잉 주가는 주당 150.69달러로 2.8% 하락했습니다. 보잉의 주식 매각 발표는 올해 3·4분기의 60억 달러의 손실과 1만7000명의 감원 결정 이후 이뤄졌습니다. 이번 자금조달에 성공하면 켈리 오트버그 신입 최고경영자(CEO)는 일단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잉은 파업 7주차에 접어들면서 여객기 제조에 차질을 빚고 있고, 이에 따른 재정악화로 회사는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보잉 노조의 파업으로 회사의 손실 비용을 하루 수천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생산을 재개한다 해도 파업 장기화 여파로 4·4분기에만 40억 달러가 들어가고 올 한 해 약 140억 달러가 소요되는 등 재정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보잉은 올해 1월 초 737 맥스 항공기 도어패널이 공중에서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노조 파업과 사고 조사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보잉은 이달 초 규제 당국으로부터 신용등급 유지를 위해 25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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