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목초지 초토화…목장주들 “목장 운영 위해 소 팔아야”
Written by on July 19, 2022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텍사스 초원 지대의 풀이 바짝 마르면서 목장주들이 가축을 내다 팔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브릿지 포트에서 수 세대에 걸쳐 소목장을 운영해 온 자로드 몬트포드(Jarrod Montford)라는 주민은 최근 소를 사육하는데 드는 높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일부 소들을 팔아야만 했습니다.
최근 이 같은 상황에 처한 텍사스 목장들이 수천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월) Decatur Livestock Market에서는 3000두가 넘는 소들이 거래됐습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가뭄으로 초원지대의 풀들이 마르면서 소 사료값 등 비용이 더 들고 있습니다. 목장주들은 앞으로 비가 와서 가뭄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겨울 대비 자금을 사용하기 위해 은행 예금 등을 사용해야 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몬트포드는 이미 건초를 먹이는 이웃 목장들이 있다며 겨울이 되려면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지금 건초를 먹이는 것은 목장 재정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폭염과 가뭄으로 미 전역에 우유를 공급하는 소 목장주들이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몬트포드는 목장 업계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1.6% ~ 1.7% 정도라며, 목장이 살아남지 않으면 국가 전체가 타격을 입는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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