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낙태’ 이슈 들고 ·’보수 심장’ 텍사스로 … “텍사스 표심 움직일까”
Written by on October 23, 2024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오는 25일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를 찾아 선거운동을 펼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휴스턴에서 유세하고 심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레네 브라운과 팟캐스트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전국적으로 낙태 금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여성 및 진보 유권자들의 결집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가 대선 막판에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 대신 텍사스로 오는 것은 낙태권 이슈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연방 차원의 낙태권을 인정한 판결인 ‘로 대 웨이드’가 2022년 연방 대법원에서 폐기된 이후 텍사스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초강경 낙태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텍사스 등에서 낙태 이슈를 부각해 중도 우파 유권자나 교외 여성 유권자 등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대선 캠프 측은 “이번 방문은 전국 유권자들에게 낙태권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미 전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해리스 부통령이 경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 문제와 관련해 각 주(州)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