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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에 달러 선취매…외화예금 사상 최대

Written by on August 28, 2026

[사진 출처: 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50억 달러 넘게 증가했습니다.

외화예금이 1,2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달러화 예금이 111억 달러 넘게 증가한 1,089억2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기업들이 달러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6월 말 1,549원대에서 7월 말 1,424원으로 한 달 사이 125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기업의 수출대금 유입과 증권사의 외화자금 증가,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선취매 등이 외화예금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체 달러화 예금 증가분의 약 91%를 기업 예금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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