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사흘 째 꺼지지 않는 불… 지쳐가는 대피 주민들
Written by on September 18, 2024
휴스턴 인근의
디어파크에서 발생한 송유관 화재가 사흘 째 진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디어파크 지역에서
SUV 차량 한대가 펜스를 통과해 돌진하면서 녹지에 시설된 송유관 밸브를 치는 바람에 이 곳이 폭발하면서 수 십 미터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대피령에 따라 인근 주택 천여 채 주민들이 피난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언제쯤 대피 주민들이 귀가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맨 몸으로 황급히 대피한 주민들은 귀가 통보를 받지 못해 지쳐가고 있습니다. 주민
크리스티나 레프는 “우린 간신히 입던 옷만 걸치고 반려동물만 챙긴 채 집을 나왔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실려왔다”라며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송유관의
소유주인 에너지 트렌스퍼 측은 주민들이 2박을 더 호텔에 머무를 수 있도록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폭발 화재로 5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4명이 부상했습니다. 아직까지 SUV 운전자의 충돌이 의도적이었는지,
그 운전자가 살아남았는지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시 관계자들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후에야 추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화재와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에너지
트랜스퍼 전화855-430-4491로 문의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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