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고차 구매 사이트 브룸, 주 법 위반 사례 수십여 건 … 소비자 불만 고조
Written by on April 20, 2022
온라인 중고 차량 판매 사이트 브룸(Vroom)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브룸이 수십 건의 주 법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의 수백 명의 구매자들이 부름이라는 한 온라인 중고차량 판매 사이트로부터 차량을 구입한 후 소유권 취득과 차량 등록 지연에 불만을 제기하는 민원을 냈습니다.
브룸 소비자들은 이같은 불만을 비영리 소비자 보호 단체 Better Business Bureau(BBB)에 제기했는데, 관련 민원이 전국적으로 4700건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소비자들은 차량 소유권 및 차량 등록 이전이 안돼 사법 기관으로부터 위반 티켓을 발부 받거나 차량 견인 조치를 당할 것이 걱정된다고 호소했습니다.
한 예로 켈러(Keller)에 사는 데이빗 저다(David Jerda)라는 주민은 6개월 전에 10대 아들을 위해 브룸으로부터 차를 한 대 구입했지만 이같은 처리가 지연되며 아들의 차량이 도난 차로 취급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법에 의하면 차량 대리점은 차 한 대를 판매하면 그 판매일로부터 30일 내에 차량 소유권 취득과 등록 신고를 해야 하며 만약 차량이 대출을 이용해 구입된 경우엔 45일 내에 동일한 내용의 신고를 해야 합니다.
한편 텍사스 자동차관리국(DMV)은 2019년 이후 휴스턴(Houston)에 본사가 있는 브룸에게서 80건이 넘는 주 법률 위반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하지만 DMV는 이에 대해 약 3만 5000달러에 달하는 벌금만 부과했습니다. 브룸 측은 일부 고객들이 소유권 취득과 등록 절차가 지연되는 일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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