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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달러에 산 흉상… 알고보니 2천년된 로마 고대 유물

Written by on May 7, 2022

텍사스 여성이 과거 Goodwill 매장에서 35달러에 구입한 대리석 흉상이 2천 년 세월을 간직한 고대 로마의 유물로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18, 미술품
수집가 로라 영이라는 여성은
어스틴에 있는 Goodwill
매장에서 이 흉상을 발견했습니다.
조각상 뺨에는 34.99달러라는 노란색 가격표가 붙어있었습니다 

영은 골동품을 본 순간 범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어 그 자리에서 인터넷 검색을 했고 로마 흉상 이미지와 대조한 결과,
진짜 유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이 골동품을 구매했습니다

이후 영은 경매업체 본햄스와
소더비에 연락해 이 조각상의 정체를 밝히는 작업에 나섰고 자신의 예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골동품이 기원전
1세기 말이나 기원후 1세기 초로 추정되는 고대 로마
유물로
19세기 독일 바이에른 왕가의 수집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 정부의 후속 연구에 따르면 바이에른 왕국 루트비히 1세는
1883년 무렵 이 유물을 로마식 별장인 폼페야눔 뜰에 전시했습니다

하지만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의 독일 폭격으로 폼페야눔은 큰 피해를 봤고 일부 유물도 사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이 조각품을 가지고 미국으로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에른 주 정부는 2차 대전 중 사라진 이 흉상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 적이 없다며 반환을 요청했습니다

영도
여기에 동의했고 유물 발견자에게 주어지는 답례 성 수수료만 받기로 했습니다

현재 이 유물을 보관 중인 샌안토니오
미술관은 내년
5월까지 전시한 뒤 독일에 반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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