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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푸틴 잇따라 불러들인 베트남 ‘대나무 외교’

Written by on June 24, 2024

최근 9개월 사이 세계 3대 강대국 지도자들을 잇따라 불러들여 최고 수준의 관계 맺기에 합의한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에 또 한 번 국제외교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베트남이 지난 20일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서로의 적대국과는 동맹을 맺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은 양국이 “서로의 독립·주권과 영토의 온전성을 해치는 제3국과의 동맹과 조약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입장에선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주도하는 ‘중국와 러시아 포위망’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미 국무부는 대니얼 크리튼 브링크 동아태 차관보를 베트남에 급파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작년 9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양국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동반자로 격상했고, 석 달 뒤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국빈 방문해 기존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가 미중러 최고 지도자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강대국 사이 균형잡기를 통해 세계 공급망에서 중요성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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