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샌안토니오 인신밀매 참사 관련 7명, 과테말라에서 체포
Written by on August 23, 2024
텍사스에서 2년 전 인신밀매 참사를 일으킨 7명이 21일 과테말라에서 체포됐습니다.
과테말라 경찰은 7명의 용의자들을 모두 체포했다면서 텍사스 인신밀매 참사에 책임있는 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여름 대형 트레일러에 멕시코 등 중미에서 미국으로 이주민을 인신밀매한 후 그대로 방치해 질식사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53명이 한꺼번에 더위 속에 질식사한 사건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 인신밀매되는 이주민 관련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는데 어린이도 8명이나 숨졌습니다.
이번 과테말라 경찰의 체포 작전은 미국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경 인신밀매 조직의 우두머리로 파악되고있는 리고베르토 로만 미란다 오로스코도 검거됐습니다.
2022년 여름 멕시코 국경 도시 라레도에서 중미 이주자 64명을 실은 대형 트렉터 트레일러가 샌 안토니오까지 약 3시간 정도를 갔는데 당시 운전을 했던 호메로 사모라노 Jr.와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는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샌 안토니오에 도착해 트레일러를 열었을 때 이미 48명이 숨져 있었습니다.
나머지 16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5명이 더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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