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무역전쟁 때 유로존 금리 ‘비상 수준’까지 하락”
Written by on December 9, 202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화될 경우, 유로존의 기준금리가 ‘비상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핌코의 앤드루 볼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무역전쟁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 유로존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급격히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유로화 가치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9월 말 이후 1유로당 1.06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스는 무역전쟁의 최악의 결과가 나타나면 금리가 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유로존 경제가 어려워지면, ECB는 더 급격한 금리 인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유로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CB는 2014년부터 약 8년간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다가 최근 두 해 동안 금리를 인상했지만, 무역전쟁과 같은 외부 충격으로 다시 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볼스는 또한 “현재 시장은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지만, 하방 리스크가 더 크게 보인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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