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론 스타 작전’, 추격전 사고로 106명 사망·301명 부상
Written by on February 14, 2025
텍사스 국경 안보 작전인 ‘론 스타 작전’이 시작된 2021년 이후, 불법이민 차량 추격전 사고로 최소 106명이 죽고 30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 워치(HRW)가 발표했습니다.
어제(1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10명은 추격 당한 차량의 탑승자가 아니라 길가에 있던 구경꾼이었으며 2명은 어린이였습니다.
HRW는 부상자 가운데에도 20명의 구경꾼과 4명의 어린이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차량 추격 작전이 시작되기 전 텍사스에서는 해마다 1680건의 불법 이민 단속이 이뤄졌지만 ‘론 스타 작전’시행 이후 2022년과 2023년의 단속 건수는 연 평균 2440 건으로 급증 했습니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이 작전 3년 째를 맞은 텍사스 주는 연속해서 연간 2천 건이 넘는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그 중 70%는 국경 지대 카운티들 안에서 수행 되었는데 이 지역 인구는 텍사스 전체의 15%에 불과합니다.
텍사스 경찰에 따르면 이 작전의 95%는 주 방위군 차량이 맡았고 차량 추격 작전의 80%는 경미한 교통 위반 단속에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추격 작전 중 16%는 차량 등 재산 파괴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피해액이 10만 달러가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휴먼 라이츠워치는 텍사스주의 차량 추격 작전이 인종 차별을 부추기고 이민들에 대한 불법적 장기 구금을 유발하는 정책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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