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서 발생한 홍역, 뉴멕시코·오클라호마까지 확산
Written by on March 12, 2025
텍사스에서 발생한 홍역이 인근 뉴멕시코 주와 오클라호마 주까지 3개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서부에서 발생한 홍역이 인근 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기준 텍사스에서 223건, 텍사스 북서부에 위치한 뉴멕시코에서 33건, 텍사스 북부에 위치한 오클라호마에서 2건이 보고돼 총 258건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10년만에 발생한 홍역 사망자도 2명으로 늘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 보건부는 이날 2건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며 “텍사스 및 뉴멕시코 발병과 관련된 노출”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뉴멕시코 주 보건부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로버트 노트는 “우리는 이번 홍역이 지리적으로나 게놈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텍사스서 발병한 홍역의 전파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발생한 홍역 환자 수는 심각한 과소 집계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텍사스대 헬스 휴스턴(UTHealth 휴스턴)의 캐서린 트리이시 교수(역학)는 “문제는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 지역사회로 홍역이 확산될 때 발생한다”며 “감염된 사람이 어디로 가서 홍역을 퍼뜨리느냐에 따라 얼마나 멀리, 얼마나 많은 다른 사례가 발생할지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공기 중 바이러스입니다. 감염자가 실내를 떠난 후에도 최대 2시간동안 공기나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잠복기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접촉자 추적과 노출 확인이 매우 어렵다고 트로이시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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