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와 디스코드, 10대 청소년 보호 실패로 연방 소송에 휘말려
Written by on May 7, 2025

인기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와 음성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Discord)에 대한 연방 소송이 텍사스에서 제기됐습니다. 소송의 주요 내용은 이들 플랫폼이 10대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2024년 가을 당시 13세였던 갈베스톤 거주 소녀가 해당 플랫폼에서 만난 가해자로부터 끔찍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피해자 가족 측 변호인은 피해 소녀가 로블록스와 디스코드를 이용하는 동안 2~3년에 걸쳐 가해자에게 ‘그루밍’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가해자가 소녀의 집에 몰래 침입해 가족들이 잠든 사이 소녀를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블록스는 지난 2월 새로운 자녀 보호 기능 도입을 강조하며 부모들에게 게임 참여를 홍보했지만, 피해 가족 측 변호인단은 로블록스가 어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플랫폼에서 어린 아이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환경 속 아동 양육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커몬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의 대니 와이스 관계자는 부모들에게 자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촉구하며, 가능하다면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해보며 그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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