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금주 스위스서 ‘관세전쟁’ 첫 공식대화…양국 고위급 참석
Written by on May 7, 2025

관세 전쟁으로 단절됐던 미중 양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공식 무역·경제 대화에 나섭니다.
미 재무부는 스콧 베선트 장관이 8일 스위스를 방문해 중국 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경제 안보는 국가 안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번영을 이끌고있다”며 생산적 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도 중국 측 인사와 회담을 예고하며 “교역 균형을 되찾고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협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허 부총리가 스위스 정부 초청으로 9일부터 방문한다고 발표하며, 베선트 장관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자발적으로 접촉해왔다”며 “세계의 기대와 중국의 이익을 고려해 회담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협상은 상호 존중과 호혜의 원칙 아래서만 가능하다”며 압박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나라는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최대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사실상 무역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을 사실상 끊었다”고 밝히며, “어느 시점에는 관세를 낮출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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