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로터리 폐지 놓고 주의회 분열…예산 승인도 불투명
Written by on May 12, 2025

텍사스 로터리 폐지 여부를 둘러싸고 주의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상한 잭팟 당첨 사례가 잇따르면서 로터리 위원회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 수사를 받고 있으며, 주지사 그렉 애벗과 부지사 댄 패트릭, 법무장관 켄 팩스턴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여러 고위직 인사들이 이미 사임한 가운데, 텍사스 로터리 위원회는 정기적인 감사 성격의 ‘선셋 리뷰’ 대상 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향후 2년 예산도 아직 승인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예산안과 존속 승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위원회는 자동으로 폐지됩니다.
한편,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로터리 자체를 아예 없애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매트 샤힌 주 하원의원은 CBS 뉴스 텍사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박 중독을 부추기는 국가의 역할은 부적절하다”며 “경제 호황 속에 로터리 수익 없이도 예산을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폐지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고, 상원에서는 밥 홀 의원이 동일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크리스 터너 의원은 “복권이 지난 30여 년간 공교육과 참전용사 지원에 기여해왔다”며 폐지 대신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복권 수익으로만 참전용사 지원금 2억6천만 달러 이상이 조성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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