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웨이 교회 창립자 로버트 모리스, 교회 상대로 퇴직금 소송 제기
Written by on May 15, 2025

사우스레이크(Southlake)에 위치한 대형 교회, 게이트웨이 교회(Gateway Church)의 창립자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 전 담임목사가 자신이 세운 교회를 상대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퇴직금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텍사스 태런 카운티 지방법원에 따르면, 모리스 전 목사는 지난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사임한 뒤 퇴직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교회 측이 이를 거부했고, 이후 중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가 사전에 거쳐야 할 조정 절차를 무시했다며 법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교회 측은 성명을 통해 “모리스 전 목사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공동체에 끼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모리스 전 목사는 1980년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란행위 혐의로 오클라호마주에서 총 5건의 기소를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4일 예비 심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교회가 구두로 매년 최대 80만 달러의 연금과 사망 이후 아내 데비 모리스(Debbie Morris)에게도 같은 수준의 지급을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계약상 정당한 해고가 아닌 경우에만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한다고 반박하며, 이번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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