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NSC, 인원 대폭 감축…트럼프 지시 이행 기구로 개조
Written by on May 15,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에 맞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직이 대폭 축소됩니다.
CNN은 14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NSC 수장을 겸직하며 직원 수를 150명에서 50~60명으로 줄이는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최고위층에 의사결정 권한을 집중시키는 하향식 구조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후 실행될 예정입니다. 인력 감축은 해고가 아닌 다른 기관으로의 재배치 방식으로 진행되며,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 인사팀과 논의한 뒤 3개월간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종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NBC에 “NSC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간소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SC 일부 업무는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로 이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전통적으로 NSC는 연구와 정책 권고를 담당했으나, 앞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사안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CNN은 일부 참모들이 NSC를 관료주의적 장애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마이크 월츠 전 안보보좌관을 경질하고 루비오 장관에게 수장을 겸직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핵 문제 등에서의 정책 충돌이 해임 배경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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