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압박 속 미 대학들, 백악관과 비공식 조율 나서
Written by on June 2,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속에 미국 내 주요
대학들이 백악관과 물밑 조율에 나섰습니다.
CNN에 따르면, 일부 대학들은
최근 몇 주간 백악관과 비공식 접촉을 이어가며 반유대주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들은 어떤
표현이 정부의 비판을 피할 수 있을지를 놓고 메시지 수위를 조정하거나, 공식 입장문을 사전에 공유하며 사전
검토를 받는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 중입니다.
일부는 연방정부의 지원금 축소 경고에 대비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 내용을 수정하거나, 관련 용어 자체를 문서에서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또, 내부 방침 변경을 공식 발표 대신 학내 커뮤니케이션이나 외부 자문단을 통해 조용히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대학들이 방학 중 귀국 대신 학생들을 캠퍼스에 머물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주의 베일러대를 비롯하여 애리조나주립대, 맥칼레스터 칼리지 등은 여름 기숙사 제공을 확대하며 보호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하버드는 불시 단속에 대비한 안내 카드까지 배포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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