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시위’ LA 도심 일부 한시적 야간 통행금지
Written by on June 11, 2025

로스앤젤레스에서 불법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10일, 닷새째
이어진 가운데, 시 당국이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시청 인근 1제곱마일 구역을 대상으로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른 약탈과 공공기물 훼손에 따른 조치입니다.
배스 시장은 “지난밤 23개 사업장이 피해를 입었다”며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날에만 197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67명은 도심 고속도로인 101번 프리웨이를
점거한 혐의였습니다. 짐 맥도널 경찰국장은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오스틴 등 미 전역 15개 도시 이상으로 번지고 있으며, 주요 도심마다 연방 구금시설과 공공청사 주변에서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도시는 폭력 사태로 이어지며 추가 체포도 이어졌습니다.
CNN은 시위가 강경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의도적으로 충돌을 유도하는 전문 시위꾼이 뒤섞인 양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LA 시위를
“외국의 적에 의한 침공”이라고 규정하며 “도시를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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