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홍수서 어린이 165명 구한 20대 대원 “도움 찾는 순간, 내가 필요한 이유”
Written by on July 9, 2025

텍사스주 대홍수 현장에서 20대 해양경비대원이 어린이 165명을 구조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 해안경비대 소속 스콧 러스칸 하사는 4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커 카운티 ‘캠프 미스틱’에 출동해 구조 임무에 나섰습니다. 현장에는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있었고, 대부분이 겁에 질려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러스칸은 아이들 일부가 신발조차 신지 못한 채 발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러스칸은 처음 헬리콥터에 15명을 태워 보낸 뒤, 이후 도착한 주방위군 항공기에 10~15명씩 나눠 태우는 방식으로 약 3시간 동안 총 165명의 아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이번 구조는 그에게 첫 임무였으며, 그는 “사람들은 영웅보다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 나는 그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홍수 당시 그리스에서 휴가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한 관광객이 아테네에서 그를 목격해 찍은 사진이 퍼졌고, 크루즈 측은 “미리 계획된 일정이며 최대한 빨리 귀국하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6일 밤 텍사스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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