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발 홍역 대유행, 미국 30년 만에 최다 감염자 발생
Written by on July 11, 2025

텍사스에서 시작된 대규모 감염 사태로 인해 올해 미국 홍역 환자가 1,288명에 달하며 30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텍사스에서 발생했으며, 게인스 카운티(Gaines County)에서 시작된 감염이 뉴멕시코와 오클라호마까지 확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낮은 백신 접종률과 반백신 정서가 원인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베일러 칼리지 의대 소속 피터 호테즈 박사는 “이번 유행의 대부분은 서부 텍사스에서 시작된 단일 감염 사태에 기인한다”며 예방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유행은 전국적으로 약 24건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으며, CDC는 3건 이상의 연관 사례를 ‘감염 확산’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약 13%는 입원이 필요했고, 이 가운데 백신을 맞지 않은 텍사스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에서 홍역으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10년 만입니다.
CDC는 백신 접종률이 회복되지 않으면 홍역뿐 아니라 백일해 등 예방 가능 질병의 유행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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