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ICE 수감시설에 인권 침해 논란…지역사회 ‘비인도적 환경’ 규탄
Written by on July 28, 2025

달라스 이민세관단속국(ICE) 사무소의 수감 환경을 두고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 지역 주민들과 활동가들은 I-35 인근 ICE 건물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비인도적 환경이 강제추방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단체 ‘연대하는 이웃들’ 소속 노에미 히메네스는 “수감자들이 서명하도록 압박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포트워스에서 아버지와 삼촌, 사촌들이 함께 구금된 고등학교 졸업생 가브리엘라 페레즈는 “아버지가 영장 없이 체포됐고, 강제로 추방 서류에 서명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20년 넘게 미국에 거주해 왔으며, 현재는 남텍사스의 구치소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두 여성은 “30명이 한 방에 수감되고, 씻을 수도 없는 열악한 환경”이라며, “침대도 의자도 없는 공간에서, 가림막 없는 화장실을 써야 해 서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안보부는 “모든 수용자는 의료 및 위생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며, “시설은 법적 기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이를 “부정과 회피”라며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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