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rack

Title

Artist

합법 체류 중 체포…20세 한국인 유학생, 뉴욕 이민법원 출석 직후 구금

Written by on August 4, 2025

20세 한국인 유학생이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한 직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현재 루이지애나주의 이민자 구금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연수 씨는 성공회 사제인 모친을 따라 2021년 종교비자 동반가족(R-2)으로 미국에 입국해 합법적으로 체류해왔으며, 뉴욕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퍼듀대에 재학 중입니다. 


2023년 신분 연장을 승인받아 올해 말까지 체류가 가능했지만, ICE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지난 7월 31일 뉴욕 이민법원에서 심리 연기를 받은 직후 고 씨를 영장 없이 체포했습니다. 초기에는 맨해튼 ICE 청사에 구금됐으며, 이후 루이지애나의 ICE 시설로 이송됐습니다. 모친 김기리 신부는 “면회도 거부당했고, 어디로 가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성공회 뉴욕 교구와 이민자 권리단체들은 고 씨가 적법한 체류 신분을 가진 상태에서 절차 없이 억류됐다며, 맨해튼 ICE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매슈 헤이드 주교는 “현 이민 정책은 혼돈과 잔혹함에 근거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ICE의 체포 방식이 적법 절차를 위반한다며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urrent track

Titl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