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러시아 게이트 조작 의혹’ 조사 착수
Written by on August 5,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16년 미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4일, 폭스뉴스와 AP통신에 따르면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연방검찰 소속 검사에게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으며, 기밀자료 검토 후 대배심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수사의 핵심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힐러리 클린턴 캠프가, 트럼프 당시 후보를 겨냥해 러시아 연루설을 의도적으로 조작했는지를 밝히는 데 있습니다.
국가정보국의 털시 개버드 국장은 지난달 23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러시아 개입 정보 평가를 직접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증거를 법무부와 FBI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사를 지지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을 ‘조작의 핵심’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혹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치적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로 오바마 시절 고위 인사들이 기소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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