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불법 이민 단속 강화…ICE 요원 채용 “최대 5만 달러 보너스”
Written by on August 18,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민세관단속국(ICE) 인력 모집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 보도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추방 작전을 수행할 요원들을 대거 채용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계약 시 최대 5만 달러의 보너스와 6만 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 혜택을 제공하고, 추방 담당관, 범죄 수사관, 변호사 등 직무별로 연간 5만~14만 달러 수준의 급여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급여 수준은 뉴욕시와 시카고의 신입 경찰관 연봉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40세 이상 지원자를 위한 직위 신설, 퇴직한 법 집행관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임무로 돌아오라’ 캠페인까지 병행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도 강화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약 11만 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ICE 업무 특성상 위험과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경력 경찰이나 법 집행 경험자들이 주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에서는 단속 과정에서 무작위 체포와 저항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으며, 지역 경찰 인력을 빼간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민자 추방 현황을 분석하는 연구단체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 자료를 인용해 올해 6월 말까지 ICE가 14만4천 명을 추방했으며,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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