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하원, 힐컨트리 홍수 후 재난 대응 법안 6건 통과
Written by on August 22, 2025

텍사스 하원이 독립기념일에 발생한 중부 힐컨트리 홍수 참사 이후,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여섯 건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홍수로 과달루페 강 인근 마을에서 137명이 숨졌고, 캠프 미스틱에서는 어린이와 교직원 27명이 희생됐습니다.
의사당을 찾은 희생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원은 초당적 지지 속에 모든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드루 다비 의원이 발의한 하원법안 1호는 청소년 캠프가 홍수 등 각종 비상사태 대응 계획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며, 부실할 경우 주정부가 승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비 의원은 표결 전 희생자 27명의 이름을 낭독했고, 의원 전원이 묵념으로 응답했습니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치안판사가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시 부검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대량 참사 대응 훈련을 마련하는 상원법안 2호도 포함됐습니다. 또, 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통신 체계를 마련하는 하원법안 3호, 주정부 비상기금 3억6천8백만 달러를 활용한 홍수 복구 재원 마련안도 승인됐습니다.
주 의회는 이번 입법을 “하늘의 27명”(Heaven’s 27) 희생자들을 기리는 조치라 강조하며, 향후 모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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