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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H-1B 신청 수수료 10만 달러 인상… 인도 IT 업계 ‘직격탄’

Written by on September 23,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문직 H-1B 신청 수수료를 무려 10만 달러로 인상하면서 인도 IT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이민서비스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H-1B 비자 소지자 가운데 인도 국적자가 약 71%로 가장 많습니다. 중국과 필리핀, 캐나다, 한국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는 미국 IT와 금융, 회계 분야에 엔지니어를 대거 파견해 왔던 만큼 이번 조치는 인도 아웃소싱 기업들의 수익성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인도산 수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러시아산 원유 문제를 두고 인도와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후 양국 정상 간 대화로 긴장이 완화되는 듯했지만, 이번 비자 규제 조치로 관계가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인도 경제 전반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 감소는 루피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고, 인도 청년들의 미국 유학 수요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뉴델리 사회개발연구위원회의 다르 교수는 “10만 달러 수수료는 사실상 비관세 장벽으로, 양국 관계에 치명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비자 규제가 미·인도 무역 협상에서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양국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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