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엔 총회장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공식 선언
Written by on September 23, 2025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22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두 국가 해법’ 고위급 회의 개회 연설에서 “오늘 프랑스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 속에 공존하는 해법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전날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선언한 영국, 캐나다, 호주, 포르투갈에 이어 프랑스, 몰타, 모나코, 룩셈부르크, 벨기에까지 합류하며 서방 동맹국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강하게 반대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외교적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럴라인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을 하마스에 대한 보상으로 본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이스라엘 유엔 대사 대니 다논은 이를 “보여주기식 공연”이라며 일축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마무드 아바스는 비자 발급 거부로 화상으로 참석해 유엔 정회원국 승인을 호소하며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약속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으로 6만 5천 명 이상이 숨진 참상이 외교 지형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국가 인정이 상징적 의미는 크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승인 없이는 실제 변화를 이끌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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