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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 총회서 “무능한 기관” 맹비난…기후·인권·이민 모두 공격

Written by on September 24,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 6년 만에 유엔 총회 연단에 섰습니다. 그러나 이날 연설은 통상적인 다자 협력 의지 표명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을 “분쟁 해결 능력이 없는 무능한 기관”이라고 비판하며, “각국을 지옥으로 몰고 있다”고 강하게 공격했습니다. 기후 변화, 인권, 지역 분쟁 같은 국제 의제를 모두 비난하며, 자신은 취임 후 “7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가 지도자들과 직접 협상했지만 유엔으로부터 단 한 번도 협상 지원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며 유엔의 무용론을 제기했습니다. 기후변화 정책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 사기극”이라고 표현하며, 유럽의 재생에너지 정책이 에너지 가격 급등과 산업 붕괴를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민 문제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불법 이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은 침략을 막아야 할 기관이지, 그것을 자금으로 지원해선 안 된다”며 강경한 반이민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연설이 “마치 마가(MAGA) 집회에서의 유세와 같았다”며, 미국이 글로벌 합의에서 크게 동떨어져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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