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계 아동 익사 시도한 여성, 혐의 인정…징역 5년 선고
Written by on October 3, 2025

그랜드 프레리의 엘리자베스 울프(43)가 지난해 팔레스타인계 무슬림 아동을 익사시키려 한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은 2024년 5월 유리스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울프는 히잡을 쓴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아랍어 사용을 문제 삼으며 출신지를 캐묻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그녀는 6살 아들을 위협한 뒤 3살 딸을 붙잡아 물속에 머리를 억지로 밀어 넣었고, 어머니의 히잡을 잡아당기며 폭행까지 가했습니다. 위험한 순간,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이 뛰어들어 아이를 구해내면서 더 큰 비극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울프는 처음에는 공공장소 음주 혐의로 체포됐지만, 이후 살인미수와 아동 상해 혐의로 기소되며 보석금이 100만 달러로 상향돼 재구금됐습니다.
이 사건은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까지 나서 규탄했으며, 인권단체들은 노골적인 반이슬람 증오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무슬림, 팔레스타인계, 그리고 유대인을 겨냥한 폭력이 잇따르며 사회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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