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에도 SNAP 일부 지급…비상기금 46억 달러 투입
Written by on November 4, 2025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길어지자 끊길 위기에 놓였던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SNAP)이 법원 결정으로 한숨 돌렸습니다.
AFP와 CBS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연방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비상기금 46억5천만 달러를 활용해 각 주가 11월 SNAP 지원금의 절반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SNAP을 중단하기 전에 비상기금을 우선 사용하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11월 한 달 운영에는 약 90억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농무부는 부족한 부분을 다른 재원으로 충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따라서 수급 자격이 있는 가구에는 현재 할당액의 50%만 지급됩니다.
한편 정부 셧다운 사태가 내일(5일)이면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는 상황에서 임시 해고된 공무원만 70만 명에 이릅니다.
24시간 공항을 지켜야 하는 항공관제사가 부족해 일부 공항은 폐쇄될 위기에 놓였고, 한 국세청 변호사는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핫도그를 팔기도 합니다.
물가 상승과 높은 지출이 장기 셧다운과 맞물리면서 사회적 피해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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