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여름캠프 홍수 참사…유가족, ‘캠프 미스틱 ‘상대로 소송 제기
Written by on November 11, 2025

7월 4일 홍수로 숨진 일곱 명의 가족들이 텍사스의 크리스천 걸스 여름캠프 ‘캠프 미스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캠프가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래비스 카운티 법원에 제출된 32쪽짜리 소송장에서 가족들은 과실과 부주의, 안전 의무 위반, 정신적 피해 유발 등 여러 혐의를 제기하며 100만 달러 이상의 배상과 배심 재판을 요구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캠프는 홍수 위험 지역에 숙소를 유지하고도 이전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으며, 대피 훈련도 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원고 측 변호사 폴 예터는 “이 소송은 책임과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캠프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기본 임무를 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프 측 변호인 미칼 와츠는 “이번 비극은 노후한 홍수 경보 시스템 탓”이라며 “주정부가 가족들을 실망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캠프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신의 뜻’으로 돌리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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