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 격화 속 트럼프, 군사 압박·대화 병행 시사
Written by on January 12, 2026

이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압박과 대화를 동시에 거론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군도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몇몇 강력한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지도부에 대해서는 폭력으로 통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고, 상황을 한 시간 단위로 보고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대화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그는 회담이 준비되고 있지만, 회담이 열리기 전에 미국이 먼저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에서 70시간 넘게 인터넷이 차단된 것과 관련해, 위성 인터넷 복구 가능성을 거론하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집회가 미국 내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는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행진 도중 차량이 군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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