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산 원유 제재 한시 완화…국제 유가 안정 나서
Written by DKNET NEWS on March 23, 2026
미국 정부가 최근 급등하는 국제 유가를 잡기 위해 이란산 원유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했습니다. 중동 긴장 고조 속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미 재무부는 현재 해상 유조선에 실려 있는 약 1억 4천만 배럴 규모의 이란산 원유에 대해 30일 동안 거래를 허용하는 예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이미 생산된 물량에 한정되며, 새로운 수출을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급을 일시적으로 늘려 유가 상승을 억제하려는 목적입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은 전략비축유 방출에 이어 추가 카드로 제재 완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번 조치로 이란산 원유가 중국 대신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으로 공급될 수 있다며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140억 달러의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과도한 추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두고 이란에 경제적 이익을 줄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단기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군사적 압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협 상황이 안정되지 않는 한 에너지 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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