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에 뉴욕증시 하락…유가 급등
Written by DKNET NEWS on March 27, 2026
이란 전쟁과 관련해 협상을 통한 종전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어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종전 최고점 대비 11%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 내린 45,960, S&P 500 지수는 114포인트 떨어진 6,47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21포인트 하락한 21,40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큰 타격을 받았는데, 엔비디아가 4% 이상, AMD와 마이크론, 샌디스크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또 메타와 알파벳도 청소년 SNS 중독 소송 배상 판결 여파로 각각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협상 진전이 불확실하다는 우려 속에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94달러대까지 올랐습니다.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는 채권 금리 상승으로도 이어졌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2%, 2년물은 4%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유가 급등을 반영해 올해 주요 20개국 G20 물가 상승률 전망을 2.8%에서 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와 국제 긴장이 맞물리면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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