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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한국 기업, 잇단 노동소송… 글로벌 리스크 관리 ‘경고등’

Written by on April 29, 2026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리스크 관리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미국 진출 한국 기업 법인들이 잇따라 노동법 위반 소송에 휘말리면서, 현지 법규 준수 문제가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미 전역에서 임금 미지급과 안전관리 문제 등을 둘러싼 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북미법인은 연방 공정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미시간주 공장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이 대표 원고로 나선 이번 소송은, 회사가 교대수당 등 일부 보상을 정규 임금에 포함하지 않아 초과근무 수당을 축소 지급했다는 주장이 핵심입니다.

또 한일 에코 솔루션 역시 오버타임 미지급과 작업장 안전 문제로 피소됐습니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도 대형 민사소송에 직면했습니다. 그만둔 직원이 직장 내 폭행 피해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었다며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사건 당시 관리자의 즉각적인 대응이 없었고, 가해자가 현장에서 배제되지 않아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입니다. 또 사건 영상이 외부로 유출되며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까지 이어졌고, 그 충격으로 유산까지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내 노동법과 안전 규정이 엄격한 만큼, 한국 기업들이 인사·노무 관리 시스템을 보다 철저히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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