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rack

Title

Artist

<속보> “7만5천달러사업분쟁끝에살해했다” 자백

Written by on May 6, 2026

캐롤튼 총격사건 용의자 한승호씨 … 2명 살해·3명 부상

캐롤튼 한인 쇼핑몰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업 동료들에게 돈을 떼였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문서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공개되면서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의자 한승호(Seung Ho Han·69세)는 지난 5일(화) 121번 고속도로와 헤브론 로드(Hebron Road) 교차로 인근 K-타운 스트립몰(K-Towne strip mall)에서 총격을 가해 4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올드 덴튼 하이웨이(Old Denton Highway)의 한 아파트로 이동해 추가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조성래(Sung Rae Cho)와 에드워드 슐라이(Edward Schleigh, 한국명 조용학) 2명이 숨지고, 올리비아 김(Olivia Kim), 김성우, 영 유(Young Yoo, 한국명 유양근)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5,000달러 사업 분쟁이 발단

체포 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완전히 틀어진 사업 거래였다. 한씨는 지난해 여름 K-타운 쇼핑센터 내 스시 레스토랑을 매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쇼핑몰 소유주 유씨와 관리인이자 평소 친분이 있었던 조용학씨가 조지아주 부동산 투자에 함께 참여하자고 설득했다. 한씨는 조씨에게 7만 달러, 유씨에게 5,000달러를 건넸으며, 그 대가로 조씨가 한씨의 임대료를 대신 내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한씨는 7만5,000달러를 돌려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두 사람 모두 거절했다고 진술했다. 설상가상으로 올리비아 김씨가 유씨를 설득해 한씨의 임대료를 월 2,000달러 인상했다고도 주장했다.

임대료 대신 권총 가져왔다”

한씨는 당일 쇼핑몰에서 열린 회의에 나타나 피해자들과 맞닥뜨린 뒤 “임대료는 없지만 권총은 있다”고 말했다고 진술서는 밝히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의 휴대폰을 압수한 뒤 유씨와 김씨에게 총을 쐈고, 출구 쪽으로 달아나던 조씨도 사살했다.

이후 한씨는 조용학씨의 아파트로 이동했다. 그는 “조용학씨가 항상 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냥 걸어 들어가 “내 돈을 계속 가져가는 게 지겨웠다”고 말한 뒤 두 발을 쐈다고 자백했다.

범행 후 한씨는 H마트(H-Mart) 생선 코너로 향해 지인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H마트에서 한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한씨는 현재 복수 피해자 계획적 살인(capital murder of multiple persons) 및 흉기를 이용한 가중 폭행 3건으로 기소됐으며, 덴튼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보석금은 설정되지 않았다.


Reader's opinion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urrent track

Titl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