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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0년 국채금리 5.31%…19년 만에 최고

Written by on August 18,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8일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5.31%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였던 2007년 6월의 5.44%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국가부채 증가와 대규모 국채 발행,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입니다.

미 정부가 재정 지출을 위해 국채를 계속 발행하면서 공급은 늘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위험을 감안해 장기 국채를 사는 대가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붐으로 기업들의 차입과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데다, 전통적으로 장기 국채를 사들이던 투자자들의 수요가 약해진 것도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반면 최근 고용과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은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를 웃도는 물가상승률은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 금리를 안정시키려면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을 줄이고, 국채 발행 전략을 조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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