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임금협상 타결 석 달 만에 대규모 집회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19, 2026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을 타결한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다시 대규모 장외 집회에 나섭니다.
삼성전자 완제품, DX 부문 직원들이 중심인 동행노조는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DX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 등 추가 보상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조합원이 약 3만 명인 동행노조는 광주와 구미 사업장 조합원들의 참석을 위해 버스까지 준비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은 이번 집회가 올해 임금협약이 이미 체결된 상황에서 열린다는 점입니다.
회사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DX 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48조 원을 기록했지만 8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번 집회를 DX 부문 직원들의 추가 보상 요구라는 시각과 함께, 약 3만 명으로 조합원을 늘린 동행노조가 향후 교섭대표노조 경쟁을 앞두고 조직력을 과시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로 닷새간 추가 파업에 들어갑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41일 만에 재개된 교섭마저 결렬되면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10년 만의 전면 파업이 향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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