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중국 히말라야 대홍수…사망자 1천 명 넘어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1, 2026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홍수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1일 AFP와 AP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관리청은 네팔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98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측 사망자 16명을 합치면 전체 사망자는 1천3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3천916명, 중국에서 546명 등 모두 4천462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만1천80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도로와 교량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많은 지역이 고립됐는데, 구조대는 헬기 등 항공기를 이용해 고립 지역에 접근하며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12개 수력발전소에서 직원 900여 명이 실종돼 구조당국이 집중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가운데 500명에서 600명 정도는 발전소 터널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정부도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해외긴급구호대를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구호대는 고해상도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매몰자 탐지 장비 등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지에서는 도로와 임시 교량 복구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지역에 대한 접근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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