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억2천만 달러어치 해킹…디지털 자산 보안 비상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8, 2026

비트코인 거래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약 3억2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도난당해 디지털 자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퀴드 네트워크는 7일, 연합 지갑에 보관돼 있던 비트코인 4천200개 가운데 약 4천 개가 해커에 의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는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이용한 뒤 자신을 이른바 ‘화이트햇 해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퀴드 측은 개인 키가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현재 모든 신규 거래를 중단하고 회원사들과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퀴드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거래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80개가 넘는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인프라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지갑 해킹을 넘어, 비트코인을 대신해 발행되는 L-BTC의 검증과 자산 보관 구조에 심각한 취약점이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다른 가상화폐 플랫폼과 오프라인 지갑에서도 해킹 사례가 잇따르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보안 문제가 다시 핵심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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