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곳곳 데이터센터 반발 확산…주민 69% “건설 반대”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8, 2026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시설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미국 곳곳에서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NBC뉴스와 서베이몽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9%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반대 비율은 81%, 무당층은 71%였고,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반대가 57%로 찬성보다 많았습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막대한 전력과 물, 그리고 이에 따른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상승 가능성입니다.
실제로 아이오와주의 한 카운티에서는 올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적으로 금지했고, 오하이오에서는 대형 사업자가 전력과 물 사용 증가에 따른 비용을 더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반면 노동조합과 건설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가 고임금 일자리와 지역 투자를 만들어낸다며 확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데이터센터가 일자리와 세수, 경제 성장을 가져온다며 적극적인 건설 확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AI 경쟁이 빨라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지, 지역 주민에게 비용 부담을 떠넘길지가 새로운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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