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트럼프 주도 ‘미주 방패’ 합류…미국과 안보 협력 강화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9, 2026

미국이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우호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페루가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추진하는 안보 협력체 ‘미주 방패’(Shield of the Americas)에 합류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8일 페루의 합류를 공식 발표하며, 역내 및 초국가적 위협으로부터 서반구를 보호하기 위해 페루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주 방패’는 올해 초 출범했으며, 아르헨티나와 칠레,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중남미 12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특히 중국의 중남미 영향력 확대를 강하게 경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4년 미국을 제치고 페루의 최대 무역국이 됐고, 지난해에는 대형 창카이항을 개장하는 등 페루에 대한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리와 아연, 리튬 등 핵심 광물이 풍부한 페루는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민간 투자는 페루의 소유권과 안보를 보호하는 반면, 중국이 지원하는 사업은 투명성과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페루의 합류를 계기로 미국이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우호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더욱 확대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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