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제작진 고발…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재조명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29, 2026

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싸고 정치적 사회적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제작진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29일, 제작사 김원국 대표와 허진호 감독, 각본을 쓴 권기준·이지민 작가 등 네 명을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당시 수사 결과에 의문을 품은 형사와 기자들이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판하는 측은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당시 권력기관의 사건 개입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출연 배우뿐 아니라 시사회에 참석하거나 추천사를 남긴 배우들의 ‘불매 리스트’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영화 리뷰 유튜버들도 관련 영상을 삭제하거나 해명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상영 중단과 제작진의 국정감사 출석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 처벌 문제와 비교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역사 문제에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제작진은 앞서 역사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작품이라며, 기존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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