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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놓고 한·우크라 갈등… 한국 대사 소환

Written by on October 8, 2026

[사진 출처: 연합뉴스]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문제를 놓고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양국 간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갈등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유엔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두 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며 사실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비공개에 합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주장이 맞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공개 사과가 없으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지난 6일 사과 표현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지만, 정부가 기대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소환이 더 강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면서도, 관계 파국이 아닌 원만한 해결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한국 대사관은 문을 닫지 않고, 당분간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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