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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민권 신청 거부율 2배 이상 급등… 귀화 문턱 높아졌다

Written by on October 9,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 거부율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이민정책재단, NFAP 분석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 거부율은 지난해 1월 8.4%에서 올해 7월 20.1%까지 상승했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최근 귀화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을 이민정책 성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시민권 취득 장벽을 의도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민권 심사 기준은 지난해부터 강화됐고, 신청자가 단순히 결격 사유가 없는지를 넘어 시민권자로서의 자질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하도록 했습니다.

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졌습니다. 새 시험은 128개 문제 가운데 최대 20개를 묻고, 12개를 맞혀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신청 수수료도 온라인 기준 현재 710달러에서 1천280달러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민자 노동력 감소가 미국인들의 임금이나 고용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뚜렷한 증거는 아직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귀화 문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런 정책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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