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광고 10개 중 6개가 ‘경제’… 양당 메시지는 달랐다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9, 2026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경제 문제를 선거 광고의 핵심 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경합 지역의 연방 상·하원과 주지사 선거 광고 8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광고 10개 가운데 약 6개가 물가와 임금, 주거비 등 경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양당이 경제를 다루는 방식은 달랐습니다. 민주당은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 등 생활비 부담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높은 물가의 책임을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정책에 연결하는 광고가 많았습니다.
반면 공화당은 임금과 팁, 사회보장제도를 더 자주 언급하며 팁 소득 세금 감면 등 감세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광고비는 전체 16억 달러 가운데 공화당이 약 10억 달러, 민주당이 6억6천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경제 다음으로는 부패와 정부 윤리, 의료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텍사스 상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켄 팩스턴 후보의 윤리·부패 의혹을 광고에서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중간선거 광고전은 같은 경제 문제를 놓고도, 민주당은 ‘지출 부담’을, 공화당은 ‘소득과 감세’를 강조하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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